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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스로 떳떳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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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132132
작성일23-03-10 10:29 조회410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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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스로 떳떳하게> 자기 일에 최선을 다하고 정직하게 일하셨던 부모님께서 늘 강조하신 것은 ‘스스로 떳떳하게 일하는 것’이었습니다. 많은 사람이 함께 어울려 살아가는 세상이기에 타인을 의식하고 살 수밖에 없지만, 그래도 가장 중요한 것은 ‘스스로 떳떳한 것’이라고 하셨습니다. 멋모르던 어린 시절에는 친구들이 아버지의 직업을 가지고 저를 놀려서, 구청에 소속된 환경미화원으로 평생을 일해오신 아버지를 부끄러워한 적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유치원을 다닐 때, 아버지의 직업을 소개하는 시간에 유치원 선생님께서 환경미화원이 있기 때문에 우리 도시가 이렇게 깨끗하게 유지될 수 있는 것이라며 ‘꼭 필요한 일을 하시는 멋진 분’이라는 말씀을 듣고 저도 생각을 바꾸게 되었습니다. 친구들이 무어라고 말해도, 선생님의 말씀대로 아버지는 우리 사회에 꼭 필요한 일을 하시는 자랑스러운 분이라고 떳떳하게 말할 수 있었습니다. 출장안마 유년시절에는 방에 조립하는 장난감이 가득 찰 정도로 만들기를 좋아했고 잘했습니다. 몇 시간이고 조립에 집중하여 장난감을 완성하거나 새로운 것을 만들어내었을 때에 느끼는 성취감과 뿌듯함을 일찍 맛보았고, 그 재미에 더욱 빠져들었던 것 같습니다. 학창 시절에는 꼼꼼하고 계획적인 성격으로 승부하는 총무형 반장이었습니다. 학급비를 관리할 때에도 철저하고 정확하여 선생님과 친구들의 신임이 두터웠습니다. 학년이 올라가고 나이가 들수록 취미와 적성이 더 분명해졌지만, 저는 어린 시절 아버지에게서 들었던 ‘스스로 떳떳하라’는 말씀을 항상 마음에 새기며 매사에 성실하게 임하려고 노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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